김민석, ‘감자연구소’ 특별출연…美친 존재감+코믹 연기 활약

입력 2025-04-07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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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감자연구소’ 특별출연…美친 존재감+코믹 연기 활약

배우 김민석이 ‘감자연구소’에 특별 출연했다.

김민석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최종화에서 김미경(이선빈)과 소백호(강태오)가 감자 긴급 수매를 청해야 하는 강동원 회장으로 등장했다.

은색 양복 차림의 그는 미경과 백호를 들었다 놨다 하는 말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미경의 적극적인 설득에도 명함조차 받지 않는 ‘감자 철통 방어’로 미경을 곤혹스럽게 한 강동원. 그러나 곧 백호가 특전사 선배로 밝혀지자 벌떡 일어나 함께 군가까지 제창,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장면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김민석. 그는 ‘젊은 꼰대’ 회장의 깐깐한 얼굴부터 기수를 확인하자마자 군가를 제창하는 결연한 표정까지 코믹 연기를 능청스럽게 완벽 소화하며 드라마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김민석은 ‘태양의 후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수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로, 최근 ‘Mr.플랑크톤’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통쾌한 리얼 액션 영화 ‘샤크: 더 비기닝’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액션까지 두루 소화하며 화제를 모은 바, 인기에 힘입어 속편 시리즈 ‘샤크: 더 스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김민석은 tvN 드라마 ‘태풍상사’부터 영화 ‘노이즈’와 ‘열대야’, ‘무서운 이야기 4’ 출연을 확정 짓고 올해 ‘열일’ 행보에 나선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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