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상연, ‘더비’ 이름으로 기부…“소방관께 감사한 마음 담아”

입력 2025-04-10 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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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 상연.  스포츠동아DB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상연. 스포츠동아DB



희망브리지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소방관 처우 개선 지원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상연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소방관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0일, 상연이 팬클럽 ‘더비’(THE B) 이름으로 경북·경남·울산 지역 등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연은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통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개선과 처우 향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함께 아파하고 나누는 상연의 진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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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연은 지난달 육군 군악대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데뷔 이후 다양한 앨범 활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입대 이후에도 팬클럽 이름으로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며 변함없는 팬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5만 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방관 식사 지원 및 대피소 세탁 구호 활동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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