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오상욱·신승호 하도 먹어대니 포맷까지 바꿨네

입력 2025-04-15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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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핸썸가이즈’가 보법이 다른 먹투어로 돌아온다.

17일 방송되는 ‘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 맛집 탐방 ‘tvN 표 식메추 예능’이다. 포맷을 완전히 바꿔버리고 다시 시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먹투어의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여의도에 방문, 직장인들을 위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와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먹방 원정을 나선다. 이와 함께 별안간 개인 카드를 압수당한 다섯 멤버들이 치졸한 퀴즈 전쟁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핸썸가이즈’ 대표 먹방 듀오인 ‘먹성 좋은 막내라인’ 신승호, 오상욱이 리뉴얼된 구성을 쌍수 들고 환영하며 맹 활약을 펼친다. 특히 신승호는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 줄 아느냐’는 이이경 질문에 “나와 오상욱의 제일 큰 고민은 그저 밥”이라며 ‘먹승호’답게 단순하고 해맑은 속내를 꺼내 놔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신승호는 각 멤버가 점심 맛집 두 군데 중에서 한 곳 만을 골라서 식사할 수 있다는 룰을 듣자마자 “두 개를 왜 못 먹냐. 원래 음식은 두 가지 메뉴 시켜서 같이 먹는 거다”라며 봉기를 일으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오상욱은 남다른 메뉴 선정으로 주변 모두 혀를 내두르게 한다. 무려 아침 8시부터 “무조건 뽈찜 시켜야 돼. 안 하는 건 말이 안 돼”라며 칼칼하고 푸짐한 ‘대구뽈찜’을 주문하는 오상욱 모습에 37년 역사의 대구탕집 사장님조차도 의아한 표정으로 메뉴를 재차 확인해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먹승호’ 신승호만큼은 ‘역시 내 동생’이라는 듯 흐뭇한 미소와 함께 군침을 꼴깍꼴깍 삼켜 웃음을 더한다는 전언이다.



‘핸썸가이즈’ 1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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