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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화장품으로 무대 메이크업? 윤보미의 도전

입력 2025-04-16 08: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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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 채널 ‘뽐뽐뽐’ 캡처

에이핑크 윤보미 채널 ‘뽐뽐뽐’ 캡처

다이소가 최근 코스메틱 분야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제품군이 쏟아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와 실용적인 구성 덕분에 유튜브에서는 다이소 화장품만을 사용한 메이크업 콘텐츠가 하나둘씩 등장하는 중이다.

그 중심에 금손 아이돌, 에이핑크의 윤보미도 있었다. 그가 자신의 유튜브채널 ‘뽐뽐뽐’에 업로드한 영상은 1월 마카오에서 열린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다이소 화장품으로 무대 메이크업에 나선 도전기가 담겨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고르고, 콘서트 당일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리허설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에이핑크 윤보미 채널 ‘뽐뽐뽐’ 캡처

에이핑크 윤보미 채널 ‘뽐뽐뽐’ 캡처

윤보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다이소 제품으로 무대 메이크업이 가능할까?”라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물었고, 두 사람은 실제 제품들을 테스트하며 메이크업을 완성해갔다. 블러셔 단계에서는 “오, 발색 괜찮은데?”라는 감탄이 나왔고, 립 제품까지 사용한 내추럴 메이크업은 꽤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리허설. 본격적인 무대용 메이크업에서는 조금 더 까다로운 기준이 필요했다. 아이라이너가 번지지 않는지 확인하며 워터프루프 기능을 점검했다. 립글로스의 광택감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윤보미는 수정 메이크업을 받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멤버 정은지와 웃음을 나누기도 했다.

에이핑크 윤보미 채널 ‘뽐뽐뽐’ 캡처

에이핑크 윤보미 채널 ‘뽐뽐뽐’ 캡처

무대를 마친 뒤 그는 솔직한 후기를 남겼다. “다이소 제품들로 내추럴 메이크업은 충분히 가능했지만, 무대처럼 색조가 강조되는 상황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1월 콘서트 메이크업이 다이소 제품이었다니?” “언니 따라 다이소에서 화장품 장보러 가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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