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강유석, 박해준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눈물…왜? [화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배우 강유석이 남성지 에스콰이어와 함께 했다.

‘강유석이 선명하게 사라질 때’라는 제하에 진행된 이번 화보는 시청자들이 ‘쟤가 그 작품의 걔야?’하는 생소함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강유석 배우의 연기관에 착안해 촬영됐다. 실제로 공개된 화보 속 강규석은 미니멀한 배경에서 착장의 변화만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매 착장 빠르게 뉘앙스를 캐치하고 간단한 제스처만으로 무드를 바꾸는 몰입력에 촬영 현장에서도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강유석은 ‘폭싹 속았수다’ 속 양은명에 대해 “공감대를 일으키는 측면이 있는 인물이라 관심과 사랑을 많이 보내주신 것이 아닐까 한다”며 겸손함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스스로도 캐릭터를 빌드업할 때부터 자꾸만 공감대를 많이 발견하게 되는 인물이었다는 것.

또 강유석은 “선배들 연기를 직접 보고 그 속에서 일원이 되는 경험만으로도 촬영장의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며 촬영 당시에 대한 소회도 꺼내 놓았다. 캐릭터를 위해 단기간에 급격한 감량을 단행한 박해준 모습에 무방비로 눈물이 쏟아졌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마치 그 순간으로 돌아간 듯 절절한 감동과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인 시절 가졌던 절박함, ‘설득’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게 된 연기관, 새로 공개될 작품에서 맡은 역할들에 대한 이해 등도 전했다.

강유석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신입 전공의 엄재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또 촬영 중인 tvN ‘서초동’을 통해 연기 변신도 예고한다.

강유석 화보는 에스콰이어 2025년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