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환 디지털 싱글 ‘봄에’ 티저 영상. 사진제공ㅣ안테나
가수 정승환이 새 디지털 싱글 ‘봄에’로 돌아온다.
정승환은 7일 소속사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봄에’의 모놀로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타이틀곡 ‘하루만 더’의 모티프를 바탕으로 제작된 별도 음원과 내레이션으로 구성돼, 감정의 깊이를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결국 등을 돌리게 되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고, “나도 모르는 새 만개해 버린 마음의 크기”, “미워하고 기대하고 포기하고 그럼에도 또 기다리던 수많은 날들”과 같은 내레이션이 덧붙여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애틋한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해당 내레이션은 정승환이 직접 목소리로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정승환은 이번 타이틀곡 ‘하루만 더’의 작사에도 참여하며 한층 깊어진 감성을 예고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짙은 감성 발라드의 결이 담긴 이번 신곡은 팬들에게 오랜만에 전하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봄에’는 정승환이 2022년 발표한 ‘에필로그 (EPILOGUE)’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싱글에는 정승환의 음악적 색이 뚜렷하게 담긴 두 개의 트랙이 수록돼, ‘감성 발라더’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정승환의 디지털 싱글 ‘봄에’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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