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자택 도난 사건 피해 물품을 중고몰에서 발견했다고 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조보아 | 언니 저 피해 다녀요? | 나래 도난 사건, 플러팅 장인, 이동욱 사용설명서, 박병은 전화 통화, 탄금 [나래식] EP.33’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나래는 예능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조보아를 게스트로 맞았다. 조보아의 ‘나래식’ 촬영은 박나래가 자택 도난 사건을 당하면서 예정된 일정보다 밀렸다고. 특히 이날 박나래는 자택 도난 사건 전말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도난당한 물건들을 다 돌려받았다”며 “생각지도 못하게 물건들이 사라진 걸 빨리 알게 됐다”고 했다. 결혼을 앞둔 김지민과의 웨딩 촬영을 앞두고 가장 비싼 가방을 꺼내려고 본 순간 옷장에서 사라진 물건들을 확인했다고.

박나래는 “아는 동생 중 아주 집요한 동생이 있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동생이 100% 명품 중고몰에 팔았을 거로 추측했다”며 밤새 온라인을 확인한 결과, 매물로 올라와 있던 가방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경찰에 신고 후 보도가 나기 시작하더라”며 자택 도난 사건으로 조보아 편 촬영이 밀린 점을 사과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