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태양. 스포츠동아DB
뮤직카우가 4월 저작권료 정산 결과를 발표했다. 빅뱅 태양의 ‘Make Love’는 공연 매체 저작권료가 전월 대비 200배 이상 상승해 1124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태양은 최근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텅빈도로’, ‘WAKE ME UP’ 등의 곡도 각각 60~130배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결합 무대를 가진 2NE1과 러블리즈의 ‘박수쳐’, ‘삼각형’도 상위권에 올랐다.
전체 매체 기준 저작권료 상승률 1위는 몬스타엑스의 ‘BEASTMODE’로, 영화 OST로 사용되며 250배 상승했다. 이어 4minute의 ‘살만찌고’, 아스트로 ‘Dream Night’이 뒤를 이었다.
뮤직카우는 “정산 정보 제공은 투자자 판단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료 정산 정보는 매월 공개되며, 관련 수치는 음악수익증권 거래 지수(MCPI)에도 반영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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