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파산, 대출받아 올인→빚 감당 못해 (런닝맨)

유재석이 늘어나는 빚더미를 감당 못해 결국 파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런닝맨’은 ‘최강’ 깡깡이를 가리는 ‘최깡벤져스 꼴찌 대전’ 레이스가 그려졌다. ‘런닝맨 깡깡이 4남매’ 송지효, 양세찬, 최다니엘, 지예은 중 최고 깡깡이를 퀴즈 전쟁이 펼쳐진 것

‘깡벤저스’는 카테고리를 듣고 얼음공을 배팅, 맞히면 상품으로 얼음공 1개와 베팅한 얼음공의 2배를 받고 나머지 멤버들은 정답자를 예측해 투자하고 성공하면 2배로 획득할 수 있었다.

먼저 송지효는 자신 있는 카테고리로 ‘경주’를 선택했다. 지난 ‘경주 역사 탐방’ 레이스에서 활약을 펼쳤던 송지효의 기세에 유재석은 얼음공 5개를 베팅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송지효는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연이은 투자 실패에 파산 위기에 몰린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대출을 받았고 또 한 번 ‘경주’ 카테고리가 나오자 송지효를 믿고 올인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무구정광대다리니경’이라는 오답을 썼고, 결국 유재석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벌칙이 확정됐다.

유재석과 함께 송지효, 하하도 벌칙자로 선정되어 반성문을 쓰는 굴욕을 당했다. 반면 양세찬은 2라운드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유지했다. 결국 그는 ‘깡벤저스’ 중 퀴즈 1등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