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할리우드 대표 호러 스튜디오 블룸하우스의 신작 ‘메간 2.0’에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깜짝 카메오 출연을 예고해 화제다.

24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하나뿐인 친구 케이디를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AI 인형 메간과 업그레이드 된 또 다른 AI 인형 아멜리아의 대결을 그린 ‘메간 2.0’에 1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입짧은햇님이 ‘메간 2.0’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배경에는 블룸하우스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있었다.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전편 ‘메간’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2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인터내셔널 마켓을 고려해, 각국의 대표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먹방 콘텐츠의 대표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블룸하우스의 초청을 받아 특별 출연하게 됐다.

이번 ‘메간 2.0’ 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6개국에서 8명의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며, 입짧은햇님은 극 중 ‘K-인플루언서’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에서 깜짝 등장하는 입짧은햇님을 찾아보는 재미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입짧은햇님은 ‘메간 2.0’에 대해 “모든 장르가 있는 입이 짧지 않은 탈 장르 무비다. 올여름 남녀노소 연령 불문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간 2.0’은 7월 1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