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장항준, 인기無 굴욕 고백 “아침마다 내 이름 검색해봐”

사진제공ㅣMBC

장항준 감독이 ‘인기’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장항준은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하하가 뽑은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첫 번째 멤버로 출연한다. 최근 스페인에서 귀국한 장항준은 “아침마다 내 이름을 검색한다”며 자신을 언급한 방송 기사까지 챙긴다고 밝혔다.

과거 하하는 장항준이 합정역에서 마스크를 쓴 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유재석이 “마스크 왜 낀 거야?”라고 묻자 장항준은 그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관종기 타고났다”며 장항준을 놀리는 모습도 그려진다.

장항준은 “사람들이 알아보긴 하는데 그렇게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다”며 ‘유명한데 인기 없는 연예인’ 평가를 쿨하게 인정한다. 또 자신과 같은 부류의 연예인을 추천하며 “유명한데 ‘오빠!’ 하는 느낌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작가의 팬덤이 본인보다 크다는 굴욕 일화도 공개한다. ‘김은희의 남편’으로 불리는 숙명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인기의 끈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항준의 솔직한 고백과 유쾌한 해프닝은 19일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