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자취 생활을 향한 비난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국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40살이에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국주는 도쿄에 사는 이십년지기 친구와 맛집을 찾았다. 식사하다가 이국주는 “제가 말씀드리지만 저는 20대의 자취 생활이 아니다. 40대다. 제 나이에 맞는 도전을 해야지 제가 갑자기 햄버거만 먹으면 뼈가 삭는다”고 토로했다.


이국주는 지난 5월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며 일본 도쿄에서 자취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국주의 한국과 일본, 두 집 살림에 일부 누리꾼들은 “잘 먹고, 호화스럽게 지낸다”라는 취지의 비난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이국주는 “‘언니가 혼자 말하면서 도전해야지’(라고 하는데) 물론 그것도 하지. 근데 20년지기 친구가 여기 있는데 굳이 내가 이용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냐. ‘저 언니는 돈이 있으니까 저런 거 먹지’ 하지 마라. 20살이 아닌데”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