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가수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전원주택 이사 소식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잡초 뽑다 잔디 몰살시킨 신지의 전원주택 라이프’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이사 올 집에 잡초 뽑으러 왔다”며 새 보금자리 준비에 한창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전에 살던 분들이 별장처럼만 사용해 관리가 잘 안 돼 있었다. 이렇게 예쁜 집을 조금만 더 돌봐주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전원주택 이사 소식에 대해 코요태 멤버들의 반응도 전해졌다. 신지는 “종민 오빠는 처음에 조금 반대했다. ‘아직은 시끌벅적한 데서 살고 나중에 전원주택으로 가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하지만 내가 마음이 딱 섰다고 하니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다. 조용하고 좋겠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빽가는 “괜찮지, 거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잡초를 뽑으며 소소한 전원 생활을 체험한 신지는 “오늘 잡생각이 안 나서 좋았다. 진짜 이사한다는 생각이 들어 즐거웠다”며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집 공개를 한 적은 없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보여드리게 됐다. 9월 둘째 주쯤 완공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는 최근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