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그룹 YUHZ가 중국 대형 엔터사 럭키도어와 300억 원 규모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음반·공연·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전방위 프로젝트로, YUHZ는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사진제공|피나클엔터테인먼트, 럭키도어 제공

데뷔 그룹 YUHZ가 중국 대형 엔터사 럭키도어와 300억 원 규모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음반·공연·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전방위 프로젝트로, YUHZ는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사진제공|피나클엔터테인먼트, 럭키도어 제공



‘B:MY BOYZ’ 데뷔 그룹 YUHZ(유어즈)가 중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을 통해 데뷔 멤버 TOP8이 결정됐다. 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 8인은 YUHZ로 데뷔한다.

이런 가운데 YUHZ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피나클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그룹 럭키도어, 럭키도어의 한국 지사인 럭키게이트코리아와 역대급 규모의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을 확정했다.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공간오즈에서는 ‘비 마이 보이즈’ 데뷔 그룹 YUHZ 글로벌 기자회견과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럭키도어의 전략적 제휴 협약 선포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글로벌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난 YUHZ 멤버들은 “‘비 마이 보이즈’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전 세계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저희의 강점은 8인 8색 매력”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번 협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프로모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관계자들과 더불어 럭키도어의 파트너사인 대만, 태국, 미국의 관계자도 참석해 YUHZ지원에 뜻을 모았다.

또한, 이번 협약은 음반 제작, 공연 기획, 콘텐츠 개발, 드라마 제작, 글로벌 프로모션 등을 포괄하는 전방위적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YUHZ가 노래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창작에 참여하는 ‘연예+영상’ 투트랙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피나클엔터테인먼트와 럭키도어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심층 협력 모델을 통해 한중, 나아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융합과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