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세븐틴 승관 “어서와, 이런 컬래버는 처음이지?”

세븐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하현상이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과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6일 공개된 ‘Raindrops (SEUNGKWAN Solo)’ 라이브 클립에는 하현상과 승관이 포근한 햇살이 비치는 공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하현상의 섬세한 기타 선율 위로 두 사람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 두 사람은 긴밀한 호흡과 진솔한 감성을 담아내며 곡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둘만의 환상적인 감성 시너지를 완성시키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앞서 하현상은 5월 발매된 세븐틴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수록곡 ‘Raindrops (SEUNGKWAN Solo)’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하현상이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역량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승관의 매력적인 보컬 색채를 극대화해 발매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현상은 올해 ‘Lost(로스트)’, ‘고양이’, ‘화분’, ‘장마’까지 하현상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음원들을 꾸준히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하현상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Navy Horizon(네이비 호라이즌)’을 개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