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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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이 장동민이 ‘입으로 깐 새우’를 먹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게스트 하승진과 함께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여행을 이어갔다.

이날 멤버들은 보일링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장동민이 입으로 새우 껍질을 까주자 이를 모르고 먹은 하승진이 “계속 이렇게 까주신 거냐?”며 충격에 빠졌다. 김준호는 “간접 키스한 거지”라며 놀렸고, 유세윤은 “차라리 키스가 위생적”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숙박비를 건 게임에서는 홍인규가 최하위에 올라 ‘최다 독박자’로 등극했다. 그는 아내에게 “독박에 안 걸렸다”고 거짓말까지 했지만 결국 싱가포르 ‘멀라이언 공원’에서 ‘모나리자 분장’ 벌칙을 수행했다. 홍인규는 관광객들에게 “아이 엠 코리안 모나리자”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어주다가 한국인 관광객에게 “저 최종 벌칙 걸렸다”고 읍소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는 사상 최초 ‘무독 신화’를 기록하며 “신혼의 기운 덕분인 것 같다”고 자축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