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가수 거미가 임신 5개월차 근황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11개월 아기 재이 생애 첫 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딸 재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고, 대기실에서 거미를 만났다.

거미는 재이를 보며 “아기가 어쩜 이렇게 순하냐”고 감탄했고 김다예는 “거미 씨가 지금 임신 5개월이에요”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수홍은 놀라며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고 반응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영상 속 거미는 배를 가린 차분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은은하게 드러나는 D라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편안한 미소와 건강한 모습으로 둘째를 기다리는 근황을 전해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 약 5년 만에 전해진 둘째 소식은 7월 알려졌으며 당시 소속사는 “아직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실력파 가수다. 조정석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엑시트’, ‘파일럿’ 등으로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