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생활고 극복→댄스 강사로 ‘제2의 인생’

가희 SNS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댄스 강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신나잖아~~ 가희의 댄스 휘트니스 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댄스 아카데미 수업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가희는 수강생들 앞에서 직접 안무를 시연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이 담겼다.

배우 소유진은 해당 게시물에 불 이모티콘을 남기며 응원하자, 가희는 “유진아!!! 와야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희의 근황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과거 방송에서 털어놓은 이야기때문이다.

그는 “애프터스쿨을 그만두고 정말 철저하게 바닥을 친 적이 있다. 회사에서도 저를 케어해주지 못하고 정말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가희는 이후 결혼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귀국해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를 설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가희는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