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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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솔직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32회에서는 MC 이국주의 남자친구 유무를 두고 폭소가 터졌다.

이국주는 이날 ‘비밀’을 주제로 “누구에겐 무거운 짐이지만 누구에겐 털어놓고 싶은 진심일 수도 있다”며 “이 자리에서 비밀을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있냐”고 트로트 가수 신승태와 달샤벳 출신 수빈에게 물었다.

이에 수빈이 “사실 나는 글로벌 DJ다”라는 반전 고백을 하자 이국주는 “여러분이 놀라실 것 같다”며 “저 진짜 남자친구가 없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무속인 천지신당은 “그건 안 믿긴다”고 손사래를 쳤고, 이국주가 “뭘 안 믿는다는 거냐”고 묻자 “없다는 걸 안 믿는다. 있을 것 같다”고 답해 폭소가 터졌다.

이어 글문도사는 “남자는 많지만 내 남자는 없는 거다”라고 말했고, 명화당은 “결론은 없네”라며 재치 있게 정리했다. 이국주는 “지퍼 채워 달라”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지신당 정미정, 명화당 함윤재, 글문도사 김문정, 반야당 김혜은, 도화신궁, 천신궁 조소현 등 무속인들이 각자의 ‘비밀’에 얽힌 기묘한 사연을 공개한다.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는 4일 밤 10시 10분 SBS Life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