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와 아이들 미연이 tvN 예능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 출격, 대학가의 ‘가짜 장소’를 추리하며 유쾌한 활약을 펼친다.

13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식스센스: 시티투어2’는 ‘이상한 대학가’를 주제로, ‘이상한 방’, ‘이상한 칸’, ‘이상한 탕’ 중 가짜를 찾아내야 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는 이동휘와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개성 넘치는 감각과 입담으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미연은 과거 다른 예능에서 지석진에게 “안 듣고 싶어요”라며 선을 긋던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도 미연이 다시 한번 ‘안 듣고 싶어요’ 레전드 장면을 재현하며, 유재석과 미미의 ‘지원사격’ 속 또 한 번의 유행어를 예고했다.

이동휘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지석진의 성대모사 장인으로 활약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그는 지석진의 말투와 제스처를 완벽히 복제해 “찐 형제 케미”를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메뉴 구성과 맛을 보면 이곳은 진짜다”라며 자신만의 논리를 펼치고, “이건 추리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이야”라며 자기애 가득한 추리에 몰입한다. 그러나 반대 의견을 낸 미연에게는 “미연아, 기분 나쁘게 듣지 마. 그건 초짜들이 빠지는 함정이야”라며 또 다른 웃음을 자아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