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스포츠동아 DB

트와이스 채영. 스포츠동아 DB


트와이스 채영이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고 향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은 전문 의료진 상담과 검진을 거쳐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받았다”며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연말까지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 참여 또는 불가피한 불참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채영은 9월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 뒤 일정을 소화하던 중 건강 이상 증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가오슝·홍콩·방콕 공연을 포함한 트와이스 월드투어 일정에도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는 “채영 본인 역시 아쉬움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10월 말부터 팬 행사와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