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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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더 러닝 맨’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 9종에는 먼저 벤 리처즈 아내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더 러닝 맨’ 쇼 출격을 앞둔 참가자들의 결연한 표정, 그리고 헌터들의 리더 맥콘(리 페이스)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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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벤 리처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형제와, 부조리한 시스템에 맞서는 조력자 엘튼 파라키스(마이클 세라)는 ‘벤 리처즈’의 험난한 여정 속 특별한 활약으로 극에 흥미를 더한다.

또한 예상치 못하게 ‘더 러닝 맨’ 쇼에 합류하게 되는 아멜리아 윌리엄스(에밀리아 존스)는 인상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현장 스틸은 완성도 있는 영화를 위해 쏟아낸 열정을 가늠케 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