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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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에서 박민영이 뷰티숍 운영의 현실을 제대로 체감한다.

18일 방송되는 ‘퍼펙트 글로우’ 7회에서는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식 뷰티숍 ‘단장’을 운영 중인 라미란과 박민영의 영업 7일 차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두 사람은 고객 리뷰 특별 점검에 나섰고, 일부 손님들로부터 시간 배분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단장즈’는 ‘No 딜레이’를 목표로 운영 방식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했지만, 첫 손님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극심하게 엉킨 머리로 인해 헤어룸이 장시간 마비됐고, 지각 손님까지 발생하며 일정이 연쇄적으로 밀리기 시작한 것이다.

라미란과 박민영은 “운영이 참 쉽지 않다”, “그동안 손님으로만 살아와서 이런 고충을 몰랐다”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평소 넘치는 준비성으로 ‘도라에미뇽’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민영은 바디 메이크업부터 가발 세탁까지 가능한 모든 일에 나서며 현장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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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박민영은 “샴푸까지 배워올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끝없는 준비 욕구에 라미란은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No 딜레이’를 선언한 단장즈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는 뉴욕 현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직업군 손님들도 등장한다. 모델 에이전트와 글로벌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방송 PD가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한 손님이 국제기구 UN 직원이라고 밝히자 박민영은 “정말 멋지다”며 감탄을 숨기지 못한다.

한편 ‘퍼펙트 글로우’는 라미란과 박민영이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과 함께 뉴욕에서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2주 차 화제성 조사에서 TV 비드라마 7위, 목요일 비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퍼펙트 글로우’ 7회는 1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