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안보현과 이주빈의 커플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출격을 알렸다.

2026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처럼 차가운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가 만나 서로의 마음을 녹여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안보현은 직진 매력의 선재규 역을, 이주빈은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로 규정한 윤봄 역을 맡았다.

24일 공개된 커플 스틸에는 두 사람의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담겼다. 선재규가 윤봄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눈을 마주하고 있는 장면은 마치 탱고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시선을 끈다. 놀란 듯한 윤봄과 그를 바라보는 재규의 시선이 교차하며,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가까워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또 다른 스틸에서는 윤봄의 환한 미소가 포착됐다. 늘 감정을 숨기며 ‘기쁘지 않기’를 선택해온 윤봄이 웃음을 되찾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 중심에 선재규가 있는 것은 아닐지 관심이 모인다. 직진과 철벽을 오가는 두 인물의 관계는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예고한다.

안보현과 이주빈의 비주얼 합과 피지컬 케미스트리 역시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온도의 두 인물이 만들어낼 핑크빛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