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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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내달 5일 첫 방영 되는 ‘스프링 피버’는 을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가 만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가는 핫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안보현(선재규 역), 이주빈(윤봄 역), 차서원(최이준 역), 조준영(선한결 역), 이재인(최세진 역)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본방송을 앞두고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 배우들의 진지한 태도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보현은 모니터를 꼼꼼히 확인하며 장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고, 이주빈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촬영 중에는 누구보다 몰입도와 집중력을 자랑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자연스러운 웃음과 대화를 나누며 선재규와 윤봄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차서원은 엘리트 변호사 캐릭터에 걸맞은 진중한 눈빛과 절제된 분위기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조준영과 이재인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청춘 조합’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재규, 봄, 이준 사이의 관계 변화와 한결, 세진이 그려갈 미묘한 감정선 역시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예고된다.

배우들이 직접 전한 관전 포인트도 흥미를 더한다. 안보현은 “재규의 말도 안 되는 액션과 마을 사람들의 오해가 풀려가는 과정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이주빈은 “바다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많아 시각적인 즐거움이 크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티키타카와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차서원은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캐릭터 싱크로율과 각색된 이야기의 재미를 강조했고, 조준영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의 에피소드가 공감을 불러올 것이라 전했다. 이재인은 전교 1, 2등인 한결과 세진의 예측 불가한 관계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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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예고한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