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무대로 떠났다…‘사의 찬미’ 연극 첫 도전

배우 서예지가 ‘사의 찬미’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연극 ‘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서예지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으로 캐스팅됐다.

윤심덕은 비극적 운명에 단순히 휩쓸리는 인물이 아닌 자신의 삶과 관계를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로 재구성됐다. 서예지는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놓지 않았던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예지의 첫 연극 데뷔작인 ‘사의 찬미’는 오는 2026년 1월 30일(금)부터 3월 2일(월)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된다. NOL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