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진제공 | 물고기뮤직

임영웅. 사진제공 | 물고기뮤직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대전에서 2026년의 첫 장을 화려하게 열었다.

임영웅은 2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장 안팎은 ‘하늘빛’ 영웅시대의 물결로 가득 찼고, 새해 초부터 대전이 ‘임영웅의 도시’가 됐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임영웅은 ‘Wonderful Life’로 오프닝을 열며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새해 큰절로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따뜻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 임영웅은 정규 2집 수록곡부터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운 메가 히트곡까지 쉼 없이 쏟아냈다. 탄탄한 라이브와 몰입도 높은 무대 연출이 더해지며 관객들은 “눈과 귀가 호강한다”는 말로 현장을 표현했다.


새해에도 ‘임영웅표 센스’는 빛났다. 즉석 신청곡을 받아 부르는 ‘영웅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재치와 여유가 폭발했고, 어떤 곡이든 임영웅만의 색으로 완성해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공연 말미 임영웅은 “행복했고 즐거웠다. 올해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이 많다. 빨리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여러분들의 모든 시작을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나지 않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마지막까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3일간의 대전 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임영웅은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앙코르 콘서트 서울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