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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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성주가 공격성 강한 늑대 1호를 보며 분노했다가 보호자 대응을 보고 다시 공감하는 혼란을 겪는다.

7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늑대 1호의 문제 행동을 두고 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에서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늑대 1호는 장모 치와와로, “속에 호랑이를 품고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성을 보인다. 얌전히 안겨 있다가도 돌연 급발진해 입질을 멈추지 않고, 보호자와 주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안겨 있을 자격이 없는 거 아니냐”, “이것처럼 적반하장이 어디 있냐”라며 분개한다.

하지만 시선은 곧 보호자에게 옮겨간다. 강도 높은 훈육으로 늑대 1호를 제압하는 엄마 보호자의 모습에 김성주는 “훈육으로 보이지만 감정 표현에 가깝다”고 짚으며 상황을 다시 바라본다. 문제의 원인이 늑대 1호에게만 있는지, 보호자의 대응 방식에도 있는지 질문이 이어진다.

스페셜 MC 브라이언도 “저도 감정이 흔들렸을 것 같다”며 반려인의 입장에서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공감과 불편함, 이해와 우려가 교차하며 현장은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분위기로 흐른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 행동 교정을 넘어 문제 행동의 근본 원인인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들여다보는 반려견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10월 파일럿 형태로 방송된 시즌1을 마친 뒤 시즌2로 정규 편성됐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2’는 1월 7일 밤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