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방송인 서동주가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난임 치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현재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서동주 부부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서동주는 남편과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보고 떡국을 만들며 신혼 생활과 함께 난임 치료 근황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앞서 지난해 10월 난임 치료 중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주사를 맞으면서 배가 많이 붓고 몸이 무기력해졌다. 계속 피곤하고 졸렸다”며 “이후 생리를 했는데 생리통이 너무 심해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링거와 진통제를 맞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캡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캡처

이 경험을 계기로 서동주는 남편과 상의 끝에 난임 치료를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응급실에 갈 정도의 통증은 흔하지 않다고 하더라”며 “욕심을 내기보다는 자연의 흐름을 따르면서 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시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계획도 함께 밝혔다. 서동주는 “2026년 목표를 세워봤는데 8~9월쯤 난자 이식을 다시 시도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적으로는 운영 중인 브랜드와 관련해 투자 미팅을 많이 하고 있다. 그 시기쯤이면 작은 결실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난임 치료가 여의치 않을 경우 입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그는 “무엇보다 몸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잘 되든 그렇지 않든 이 시간을 의연하게 지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