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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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배우 려운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를 통해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연쇄살인범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내달 4일 공개되는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려운은 극 중 세상을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연쇄살인범 ‘이우겸’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주도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려운은 죄수복을 입은 채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여주며 이우겸의 냉철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홀로 차 안에 앉아 고개를 숙인 모습에서는 인물이 가진 불안과 내적 갈등을 암시하며 복합적인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약한 영웅 Class 2’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려운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사람을 죽이면서 동시에 살리는’ 모순적인 캐릭터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겉으로는 이성적이고 침착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선택에 대한 확신과 누구도 알 수 없는 비밀이 공존한다. 려운은 절제된 연기 속에서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쌓아 올리며, 극 전체를 관통하는 긴장과 논쟁의 중심축을 단단히 붙든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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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이우겸’이 놓인 상황과 내면의 결을 대비적으로 담아내며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죄수복을 입고 차분하게 앉아있는 모습은 모든 것이 통제된 공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차분함을 유지하는 ‘이우겸’의 태도를 포착한다.

이어 차량 안에 홀로 앉아 고개를 숙인 스틸에서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긴장감이 흐른다. 닫힌 공간 속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은 인물의 선택과 그 이후를 둘러싼 불안과 갈등을 떠올리게 한다. 서로 다른 장소와 분위기를 담아낸 두 장면은 ‘이우겸’이 지닌 복합적인 정체성을 드러내며, 려운이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려운이 성동일, 금새록 등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어떤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려운의 새로운 얼굴과 숨 막히는 미스터리를 예고한 ‘블러디 플라워’는 2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