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배구 레전드 김연경과 가수 효린이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rom winter to summer”라고 남기며 효린과 함께 떠난 우정여행의 기록을 공유했다. 효린 역시 인스타그램에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내 삶에 당연한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라고 CCM의 가사 일부를 덧붙였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휴양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절친답게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와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효린은 김연경에게 “내 언니 우리 언니”라고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표했고 김연경 역시 효린의 게시물에 하트를 전하며 화답했다.

김연경과 효린은 어떻게 절친이 됐을까. 효린은 지난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올림픽의 전 경기를 봤다. 배구 경기를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고 그중 김연경이 멋지더라. 김연경에게 DM을 보냈는데 안 읽더라. 이후 사인앨범을 전달할 일이 있어서 다시 메시지를 남겼고, 밥을 먹으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효린은 김연경이 몸 담았던 흥국생명의 개막전에서 시구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도 참석해 애정을 담은 응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