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걸그룹 아이들이 K팝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돔 단독 공연을 성사시키며 전석 매진으로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3월 7일 열리는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타이베이 공연은 2월 1일 일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K팝 걸그룹 최초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아이들의 글로벌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아이들은 2024년 월드투어 ‘i-DOL’ 당시 타이베이 아레나 3회 공연을 매진시킨 데 이어, 이번 타이베이돔까지 완판을 기록했다. 타이베이에서만 4회 연속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셈이다. 1년 5개월 만에 다시 찾는 타이베이에서 더 커진 규모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투어 타이틀 ‘Syncopation’은 약한 박자에 강세를 주어 리듬의 흐름에 변화와 긴장감을 만드는 기법을 뜻한다. 아이들은 특유의 자유롭고 예측 불가능한 무대로 ‘Syncopation’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구현할 전망이다. 투어 버전으로 편곡된 히트곡부터 새로운 무대까지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은 2월 21·22일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주요 도시 대형 공연장에서 이어진다.

한편 아이들은 2월 1일 밤 ‘Mono (Feat. skaiwater)’ 메가크루 퍼포먼스 비디오를 기습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모던한 데님 콘셉트와 뮤직비디오급 영상미로 주목받은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러시아, 캐나다, 영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유튜브 트렌딩을 장식하며 ‘Mono (Feat. skaiwater)’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