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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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이동휘가 이동휘를 연기하는 독특한 영화 ‘메소드연기’가 3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떴지만 코미디가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와 허구를 오가는 기발한 설정이 재미를 배가시키는 작품으로, 대세 배우 윤경호가 이동휘의 형 이동태로 합류해 이동휘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고, 강찬희, 김금순, 윤병희, 공민정 등이 힘을 더한다.

사진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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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는 이동휘의 무표정한 얼굴과 대비되는 선글라스 속 유니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글라스에 투영된 주인공은 영화 속 배우 이동휘의 흥행 성공작이자 대표 캐릭터 ‘알계인’으로 초록색 피부와 뾰족한 귀, 익살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극한다. 여기에 “왜 코미디만 하자는 건데?!”라는 카피는 코미디로 사랑받는 대중적 이미지와 배우로서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동휘’의 속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패셔니스타이자 코미디 배우, 천만 배우 등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배우 이동휘가 박수갈채를 받으며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필모그래피가 주마등처럼 스치는 가운데, 사극 촬영으로 정극에 도전하게 된 이동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만 고성이 오가는 일촉즉발의 촬영 현장과 감독의 싸늘한 표정, 주변의 회의적인 반응은 그의 앞날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