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경혜가 강남 6평 원룸에서 시작한 첫 자취 생활을 공개하며 ‘고난의 연속’ 현실을 털어놨다.

8일 박경혜 유튜브 채널에는 ‘생활 능력치가 100 상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경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평 원룸에서 첫 독립 생활을 시작한 모습이 담겼다.

박경혜는 “자취는 고난의 연속이라고 했던가”라며 초반부터 이어진 사건 사고를 풀어냈다. 건조대 침몰 사건부터 아이보리 러그 위 김치 추락 사건, 화장실 잠김 사건까지 쉴 틈 없이 터지는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코인 세탁방에서 겪은 일은 박경혜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는 커튼 세탁을 하던 중 드라이 시트를 세탁기에 함께 넣어버렸다고 말했다. 박경혜는 “세탁이 끝난 뒤 드라이 시트를 찾아봤는데 없더라. 드라이 시트는 세탁기에 넣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 기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더라”며 당황한 당시를 떠올렸다.

박경혜는 코인 세탁방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고, 사장은 “괜찮다. 다만 빨래가 잘 안 됐을 수 있다”며 오히려 박경혜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박경혜는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세탁과 건조를 마친 박경혜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원룸 창문에 커튼을 달았고 화장실 창문 작업도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