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차지연과 스테파니 등 타장르 톱티어들이 ‘순위 굳히기’를 위한 전쟁을 선포하며 파격 대변신을 감행한다.

10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 8회에 펼쳐질 본선 3차전 2라운드 ‘팔자전쟁’에서는 뮤지컬 톱티어로서 명불허전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해 온 차지연과 무대마다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준 하늘이 내린 퍼포머 스테파니가 준결승에 직행하는 8위 내에 안착하기 위해 사활을 건 무대를 준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본선 3차전 1라운드 중간 순위 8위를 기록한 차지연은 혼신의 무대를 끝마친 후 “준결승에 꼭 가고 싶다”라는 말로 준결승 진출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위치에 대한 절박한 심정과 함께 극심한 긴장감을 내비친다. 급기야 차지연은 “무대에서 웃는 걸 단 한 번도 못 봤다. 비장한 모습만 봐와서…. 가능하면 애교 3종 세트 이런 게 너무 궁금하다”라는 마스터의 제안에 생애 최초로 앙탈 폭격을 가동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무엇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기세로 ‘차장군’으로 불리는 차지연이 대기실에서는 애착 인형을 손에서 놓지 못한 채 바들대는 자태가 포착되면서 대반전의 충격을 선사하는 것. 과연 현장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한 차지연의 애교 열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높인다.

스테파니는 올블랙 가죽 의상에 헤어스타일까지 파격적인 여전사 비주얼을 장착하고 등장해 현장의 엄지척을 이끈다. 하지만 당당하게 출격한 스테파니는 본선 1, 2차전 경연 후 아쉬운 라이브 실력을 지적받고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며 “이번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그러나 스테파니의 각오에도 불구하고, 마스터들은 스테파니가 선곡한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가 퍼포먼스에는 다소 단조로울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해 긴장감을 드리운다. 스테파니가 거꾸로 매달려서 노래를 시작하는 충격적인 뱀파이어 퍼포먼스로 “세상에 이런 퍼포먼스는 처음”이라며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든 가운데 마스터들이 충격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스테파니는 가창력을 인정받고 준결승행을 결정지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본선 3차전 2라운드는 1라운드의 3배인 배점 900점이 걸려있는 만큼 중간 순위 상위권자들도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타장르 톱티어들인 차지연과 스테파니가 상위권 순위 지키기를 위해 어떤 일생일대 파격적 변신을 감행했을지 본 방송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10일 밤 9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