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REUTERS·워너브라더스·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역대급 인수합병(M&A)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는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스트리밍 최강자’ 넷플릭스를 제치고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를 품기로 최종 확정했다. 넷플릭스의 인수 시도를 극장 존립의 위기로 바라봤던 할리우드 영화인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O‘극장 우선’ 원칙 내세운 파라마운트
이번 거래는 주당 현금 31달러, 총액 1100억 달러(159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다. 넷플릭스가 4일간의 우선 매수권 검토 끝에 인수를 포기하면서 최종 승기는 파라마운트에게 돌아갔다. 합병 법인 출범은 2026년 3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파라마운트가 넷플릭스와 달리 ‘극장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것이 결정적 승인이었다고 평가한다. 파라마운트는 합병 법인을 통해 연간 최소 30편(각 스튜디오당 15편)의 극장 개봉을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모든 영화에 대해 ‘최소 45일간의 글로벌 극장 홀드오프’(독점 상영 기간)를 준수하고, 기존 업계 표준인 홈 비디오 윈도우를 거친 후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한다는 원칙을 약속했다.
이는 그간 넷플릭스의 ‘극장 건너뛰기’ 혹은 ‘동시 공개’ 전략에 깊은 의구심을 가졌던 할리우드 창작자들과 극장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강력한 지지를 끌어낸 배경이 됐다. 파라마운트는 여기에 6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과 기술 통합을 더해, 전통 미디어의 가치를 수호하면서도 효율적인 ‘거대 미디어 공룡’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O‘인수전 뒤에 숨겨진 ‘톰 크루즈의 막후 압박’?
영국 데일리메일 등 일부 외신은 이번 승리의 이면에 배우 톰 크루즈의 강력한 막후 정치가 있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스트리밍 업체가 100년 역사의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한다는 사실에 격노하며 이번 인수전을 저지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지난 1월, 5년간 머물던 영국 런던 생활을 돌연 청산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복귀한 것 역시 이번 인수를 막기 위한 행보였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일부 매체는 “톰 크루즈가 WBD 고위층을 향해 넷플릭스 인수가 성사될 경우 향후 프로젝트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경고를 했다”며 “워너브라더스가 스트리밍의 부속품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와 긴밀히 소통하며 ‘극장 수호’ 명분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힘을 실어줬다”고 전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과거 2022년 ‘탑건: 매버릭’ 개봉 당시에도 스트리밍 직행 유혹을 뿌리치고 극장 개봉을 고집해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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