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클라이맥스’가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더욱 치열해진 전개를 예고하며 7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생존을 그린 작품이다. 6일 방송되는 7화에서는 박재상(이가섭) 사망 이후 급변한 여론과 수사 상황 속에서 방태섭(주지훈)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기존 자금줄이 막힌 가운데 방태섭은 다른 세력을 향해 접촉을 시도하고,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 역시 빠르게 재편된다. 동시에 추상아(하지원)는 작품과 커리어 사이에서 현실적인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또 다른 국면을 맞는다. 각자의 방식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맞물리며 긴장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에 젖은 채 긴장된 표정으로 서 있는 방태섭의 모습은 위기 속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조용한 식사 자리에서 이양미(차주영)를 기다리는 추상아의 복잡한 표정과, 선거 사무실에서 생각에 잠긴 모습이 포착되며 변화된 분위기를 암시한다. 여기에 선거 유세 현장에서 연설에 나선 방태섭의 모습은 그의 정치적 행보가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또한 화려한 조명 아래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황정원(나나)의 등장은 새로운 변수의 등장을 예고한다. 추상아와 마주한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는 이양미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인물 간 관계 변화와 충돌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빠른 전개와 강렬한 사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클라이맥스’는 중반부에 접어들며 각 인물의 목표와 선택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7화는 판의 재편과 함께 향후 전개를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