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하지원이 공백기 동안 스스로를 탐구하며 배우 은퇴도 고민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원은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사무실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원은 ‘클라이맥스’에서 한때 국민 첫사랑으로 추앙받았으나 탈세 논란으로 순식간에 추락한 여배우 ‘추상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지원은 오랜 공백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비광’이라는 작품에 들어가기로 했다가 1년이 미뤄졌다. 그 시간이 저에게는 오롯이 캐릭터가 아닌 ‘나’라는 사람을 고민할 수 있게 만들어준 시간이었고, 그때 회화 작업도 시작하게 됐다. 당시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탔다. 나는 누구고, 내가 왜 배우를 하고 있는지 본질적으로 나라는 인물을 탐구하면서 가까이는 엄마, 친구, 회사, 동료들, 나와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그러면서 나라는 사람을 객관화시켜 보게 됐다. 배우로 살아왔던 나를 보니 부끄러운 점도 많고 반성도 하게 됐다. 연기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다. 회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무대를 벗어나 세상을 보려고 많이 노력했다. 늘 캐릭터 안에 살다 보니 나라는 사람은 정제돼 있었고, 나에 대한 탐구가 없었다. 지금도 탐구 과정 안에 있다”며 “작품이 있을 때는 캐릭터를 분석하며 그녀가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는데, 그게 멈춰지니 자연스럽게 나를 탐구하는 것으로 넘어온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자신을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 만큼 그는 회화, 화장품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연기 외의 능력도 발휘하고 있다. 하지원은 “사업을 하다 보니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상호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화장품 브랜드 대표이니 직원들과 회의도 하고 소비자들의 심리도 알게 되더라. 마케팅과 제품 개발 회의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사업을 해보니 세상이 보이더라”고 새로운 분야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원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시간이 이렇게 지난 줄 몰랐다. 몇 년 전 공백기 때 저를 탐구하면서 그때 인지를 했다. 그동안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었다. 그것도 제가 롤러코스터를 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너무 감사하다. ‘클라이맥스’라는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드라마도 봐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로서 저는 ‘클라이맥스’를 찍으면서 신인 같은 마음이었다. 고민과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힘든 촬영이었지만 신인 같은 느낌으로 임했다. 이제 더 좋은 작품을 만나 배우로서 재밌는 연기를 많이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원의 현재 관심사는 무엇일까. 그는 “신인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한 것처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다. 액션도 더 하고 싶고, 재밌는 작품도 너무 하고 싶다. 의욕이 넘친다. 액션도 예전에 재밌게 하지 않았나. 이제는 더 성숙해져서 나만의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사극도 가리지 않는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데뷔 30년 차임에도 꾸준한 미모에 대해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이라고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먹는 것과 운동, 피부 관리 모두 장기적으로 하는 걸 좋아한다. 마라톤처럼. 한 번에 하는 것보다 10년, 15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이런 것들이 나를 좋게 만들어준 것 같다. 올리브유나 레몬을 챙겨 먹는 것도 10년 넘게 해온 습관이다.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반짝이는 유행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지원은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지금도 그 과정 안에 놓여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아마 죽기 전에야 알 것 같다. 너무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차기작을 아직 결정한 것은 없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제 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원이 출연한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하지원은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사무실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원은 ‘클라이맥스’에서 한때 국민 첫사랑으로 추앙받았으나 탈세 논란으로 순식간에 추락한 여배우 ‘추상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지원은 오랜 공백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비광’이라는 작품에 들어가기로 했다가 1년이 미뤄졌다. 그 시간이 저에게는 오롯이 캐릭터가 아닌 ‘나’라는 사람을 고민할 수 있게 만들어준 시간이었고, 그때 회화 작업도 시작하게 됐다. 당시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탔다. 나는 누구고, 내가 왜 배우를 하고 있는지 본질적으로 나라는 인물을 탐구하면서 가까이는 엄마, 친구, 회사, 동료들, 나와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그러면서 나라는 사람을 객관화시켜 보게 됐다. 배우로 살아왔던 나를 보니 부끄러운 점도 많고 반성도 하게 됐다. 연기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다. 회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무대를 벗어나 세상을 보려고 많이 노력했다. 늘 캐릭터 안에 살다 보니 나라는 사람은 정제돼 있었고, 나에 대한 탐구가 없었다. 지금도 탐구 과정 안에 있다”며 “작품이 있을 때는 캐릭터를 분석하며 그녀가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는데, 그게 멈춰지니 자연스럽게 나를 탐구하는 것으로 넘어온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자신을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 만큼 그는 회화, 화장품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연기 외의 능력도 발휘하고 있다. 하지원은 “사업을 하다 보니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상호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화장품 브랜드 대표이니 직원들과 회의도 하고 소비자들의 심리도 알게 되더라. 마케팅과 제품 개발 회의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사업을 해보니 세상이 보이더라”고 새로운 분야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원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시간이 이렇게 지난 줄 몰랐다. 몇 년 전 공백기 때 저를 탐구하면서 그때 인지를 했다. 그동안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었다. 그것도 제가 롤러코스터를 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너무 감사하다. ‘클라이맥스’라는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드라마도 봐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로서 저는 ‘클라이맥스’를 찍으면서 신인 같은 마음이었다. 고민과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힘든 촬영이었지만 신인 같은 느낌으로 임했다. 이제 더 좋은 작품을 만나 배우로서 재밌는 연기를 많이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원의 현재 관심사는 무엇일까. 그는 “신인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한 것처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다. 액션도 더 하고 싶고, 재밌는 작품도 너무 하고 싶다. 의욕이 넘친다. 액션도 예전에 재밌게 하지 않았나. 이제는 더 성숙해져서 나만의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사극도 가리지 않는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데뷔 30년 차임에도 꾸준한 미모에 대해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이라고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먹는 것과 운동, 피부 관리 모두 장기적으로 하는 걸 좋아한다. 마라톤처럼. 한 번에 하는 것보다 10년, 15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이런 것들이 나를 좋게 만들어준 것 같다. 올리브유나 레몬을 챙겨 먹는 것도 10년 넘게 해온 습관이다.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반짝이는 유행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지원은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지금도 그 과정 안에 놓여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아마 죽기 전에야 알 것 같다. 너무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차기작을 아직 결정한 것은 없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제 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원이 출연한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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