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금타는 금요일’에서 쎄시봉이 58년 음악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6회에서는 ‘쎄시봉 마지막 이야기’ 2부가 공개된다. 앞서 고별 무대를 예고한 쎄시봉은 지난 방송에서 변함없는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이끌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쎄시봉은 ‘Save the Last Dance for Me’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해당 곡이 조영남의 ‘작업송’이었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조영남은 “작업송이자 돈벌이 수단”이라고 유쾌하게 털어놓고, 김세환은 “형님 주변에 늘 여자 친구가 많았다”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조영남의 예측 불가한 무대 매너도 이어진다. 그는 고별 무대에서도 돌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아쉬움에 젖어 있던 객석마저 웃음으로 바꿨다는 후문이다.

또한 쎄시봉의 색다른 트롯 무대도 펼쳐진다. 김세환은 ‘막걸리 한잔’으로 숨겨둔 트롯 실력을 선보이고, 이어 멤버들과 함께 트롯 메들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포크 감성과 트롯이 어우러진 무대에 출연진들은 “이게 라이브냐”며 감탄을 쏟아냈다.

58년 음악 인생을 집약한 쎄시봉의 마지막 무대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타는 금요일’ 특별 기획 ‘쎄시봉 마지막 이야기’ 2부는 4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