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우주소녀 다영이 ‘불후의 명곡’에서 강렬한 무대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다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윤일상 편 1부에 출연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첫 단독 출연임에도 밝은 에너지로 대기실 분위기를 이끌었고, 무대에서는 트렌디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기실 토크에서 다영은 지난 7일 발매한 신곡 ‘What’s a girl to do’를 소개하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또한 “한 달에 1kg씩 총 12kg을 감량했다”며 식습관 개선을 통한 다이어트 비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다영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선곡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그는 “부모님께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제주도에서 올라오셨다”며 “뻐꾹 걸로 각인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는 다채로운 구성과 강약 조절이 돋보였다. 격한 안무 속에서도 안정적인 고음을 유지하며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보였고, 키치한 안무와 트렌디한 편곡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모자를 활용한 댄스 브레이크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를 지켜본 동료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한별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평가했고, 브브걸 민영과 마이티마우스 쇼리는 “너무 핫하다”, “도망가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일상 작곡가는 “코첼라 무대를 보는 듯했다. 만점짜리 무대”라고 극찬했다.

다영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What’s a girl to do’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다영은 12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