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BTS(방탄소년단) 정국도 모창하는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 김장훈이 JTBC ‘히든싱어8’을 찾아온다.

14일 방송되는 ‘히든싱어8’ 3회에서는 대한민국 록 발라드계의 이단아 김장훈이 세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 90년대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는 명곡으로 모창능력자들과 무대를 꾸민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영원한 쇼맨’이라 불리는 김장훈이 등장하자 히든 판정단이 모두 들썩인다. 김장훈 목소리는 주우재, 슈퍼주니어 김희철, 노을 강균성, 그리고 BTS 정국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스타들이 모창할 정도로 유명하다. 이를 잘 아는 김장훈은 ‘히든싱어’가 시즌7까지 이어지는 동안 자신을 섭외하지 않아 방송국에 민원을 넣은 적도 있다고 말해 폭소하게 한다.

MC 전현무는 김장훈 음악성은 물론 감성까지 닮은 ‘김장훈 어벤져스’ 모창능력자들을 예고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히든 판정단 역시 김장훈이 콘서트 연출을 맡아 요즘 가장 자주 본다는 김종서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조빈과 고은아, 의외의 친분인 영탁과 이세돌, 김장훈 모창으로 화제가 된 정승환 등 ‘김장훈 잘알(잘 안다는 표현)’들로 구성됐다고.

그중에서 시즌7 원조 가수 출신 영탁이 무명 시절 자신의 귀인이었던 김장훈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영탁은 과거 김장훈의 콘서트에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열창했다고 해 그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전 바둑기사 이세돌도 10년 전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만난 김장훈과의 우정을 고백, 김장훈과 의외의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90년대 록 발라드의 짙은 감성을 뽐내는 김장훈은 버추얼 스타 ‘숲튽훈’으로 트렌드한 행보를 보이며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한 상황. ‘숲튽훈’과 관련된 김장훈의 솔직한 이야기부터 10대와 20대가 떼창을 부를 만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비법도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4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