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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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화사가 공연 직전 2도 화상을 입고도 무대를 강행했던 아찔한 순간을 털어놨다.

화사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콘서트를 앞두고 겪었던 화상 사고를 직접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가 과거 공연 당시 부상을 언급하자 화사는 가열식 가습기 사고로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몸 상태에서 가습기를 옮기다 뜨거운 물을 쏟았고 이를 그대로 밟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사는 “밟자마자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뜨거웠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고 발바닥 전체에 물집이 잡히는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그는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화사는 붕대를 감은 채 운동화를 신고 콘서트에 올랐고 끝까지 공연을 마쳤다. 그는 “아픈 줄도 모르고 무대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현재 상태는 완전히 회복됐다. 화사는 “지금은 완치됐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화사는 웹예능 ‘살롱드립’에서도 해당 사고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마마무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6월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