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경규가 딸 이예림 앞에서 실제 육아 능력을 검증받는다.

23일 밤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육아인턴’ 3회에서는 이경규와 안정환이 아이 둘에 반려견 셋까지 돌보는 공동육아에 도전한다. 여기에 이경규의 딸 이예림까지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예림은 “아빠에겐 절대 안 맡긴다”며 이경규의 육아를 단칼에 거절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런 이예림이 직접 아빠의 육아 현장을 찾아와 실전 점검에 나선다.

이예림은 “육아 경험이 한 번도 없다. 아기를 안아본 적도, 10분 이상 함께 놀아본 적도 없다”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견학을 핑계로 딸을 지원군으로 부른 이경규와, 아빠의 실제 육아를 지켜보려는 이예림의 부녀 케미가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이번 의뢰 가정은 아이 둘에 반려견 셋까지 함께하는 집이다. 예상보다 높은 난도에 이경규와 안정환은 시작부터 당황하며 현실 육아의 매운맛을 마주한다.

특히 반려견 돌봄에 자신감을 보인 이경규는 뜻밖의 복병을 만난다. 캐나다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밑에서 자란 반려견 셋이 영어만 알아듣는 것. “개는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쳤던 이경규가 언어 장벽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예림은 정작 아빠보다 안정환에게 더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인다. 안정환은 운동선수 남편과 살고 있는 이예림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다정한 삼촌 면모를 보여준다.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환의 조언에 이예림도 공감했다고 전해져, 육아 현장 속 뜻밖의 상담 타임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