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소라와 진경’이 이소라가 90년대 레전드 커리어를 다시 꺼내든다.

‘소라와 진경’은 1세대 슈퍼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과거의 런웨이에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에서는 이소라가 파리 패션위크 무대를 목표로 자신의 커리어를 되짚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소라는 대한민국 최초 모델 선발 대회인 ‘제1회 슈퍼모델 선발 대회’ 우승자로 데뷔해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후 샴푸, 화장품, 청바지, 음료 등 다양한 광고를 섭렵하며 ‘광고 퀸’으로 자리매김했고, 수많은 잡지 커버를 장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1998년 출시된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며 홈트레이닝 열풍을 이끈 대표 콘텐츠로 꼽힌다. 이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전 시즌 MC를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등 꾸준히 존재감을 이어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러한 화려한 이력이 담긴 포트폴리오가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소라의 소탈한 일상도 공개된다. 아침마다 취미인 탐조를 즐기고, 촬영한 새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가 하면, 멘탈 관리를 위해 큐브 맞추기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진짜 레전드 모델이다”, “커리어 다시 보니 대단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소라는 “촬영을 하며 매일 새로운 도전을 했다. 결과와 상관없이 큰 에너지를 느꼈다”며 “시청자들도 함께 이 여정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라와 진경’은 4월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