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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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삼둥이’ 먹방이 만든 기적이었다.

29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230억 원을 기록한 ‘만두퀸’ 남미경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 생산량 20톤, 2500평 규모의 만두 공장이 처음 공개되는 가운데, 남미경의 성공 비결과 숨겨진 사연이 함께 전해진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연예인 자녀의 먹방이 가져온 극적인 반전이다. 송일국의 세 쌍둥이 ‘삼둥이’가 갈비만두를 먹는 장면이 방송된 이후 제품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회사는 불과 3개월 만에 1년 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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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공 뒤에는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있었다. 남미경은 19세에 소녀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고, 화장품 방문판매를 시작으로 보험업을 거쳐 만두 유통에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여자라서 안 된다”는 편견과 수차례 실패를 겪었고, 결국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시련도 맞는다. 그는 “3개월 동안 한 봉지도 못 팔았다. 완전히 망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여기에 만두 제조 과정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까지 겪으며 큰 위기를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다시 일어선다.

결국 삼둥이 먹방을 계기로 재기에 성공한 남미경은 연 매출 230억 원을 달성하며 ‘만두 성공 신화’를 완성했다. 그는 “언젠가는 대박이 날 거라는 꿈이 이뤄졌다”고 소회를 밝힌다.

한편 남미경의 인생 역전 스토리는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