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채종협이 서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채종협은 9일 서울 YES24 LIVE HALL에서 ‘2026 채종협 팬미팅 THE WAY for 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같은 날 1회 공연을 추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팬미팅은 채종협과 팬들만의 ‘전시회’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나온 시간과 현재,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순간들을 담아낸 구성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오프닝에서 ‘Falling Slowly’를 부르며 등장한 채종협은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비하인드부터 일상 토크, 퀴즈 코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2부에서는 깜짝 이벤트로 객석에서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 채종협은 환한 미소로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질문 코너에서는 각종 챌린지 요청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성심껏 응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도 이어졌다. ‘채꾸(채종협 꾸미기)’ 코너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아이템을 직접 착용하고 포토타임을 가지며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2회차 공연 말미에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보이며 뭉클함을 안겼다. 채종협 역시 드라마 OST ‘너의 봄에’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채종협은 “활동하면서 소통해 왔지만 오늘 이 시간이 가장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 더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여러분의 계절이 언제나 찬란하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후 퇴장하는 모든 팬들을 직접 배웅하는 ‘하이바이회’로 마지막까지 팬 사랑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채종협 팬 사랑 진짜 남다르다”, “눈물 흘린 거 너무 뭉클했다”, “도쿄 팬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채종협은 23일과 24일 일본 도쿄국제포럼홀A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