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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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로 연이어 수상하며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빈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이어 19일 열린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도 시리즈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은 극 중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을 맡았다. 부와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질주하는 인물을 절제된 눈빛과 묵직한 에너지로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백기태는 선과 악으로 단순하게 나뉘지 않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현빈은 흔들리는 내면과 폭발적인 감정을 치밀하게 표현하며 기존 필모그래피와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개 이후 백기태는 작품의 중심축이자 가장 뜨거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현빈의 연기 변신도 주요 시상식에서 잇따라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제4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백상예술대상과 디렉터스컷 어워즈까지 석권했다.

작품을 향한 호평과 현빈의 수상 행보가 이어지면서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메이드 인 코리아 2’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즌2에서 더욱 깊어진 백기태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