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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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전국의 주요 대학 축제 무대를 차례로 접수하며 올봄 대학가의 새로운 ‘축제 치트키’로 급부상했다.

아일릿은 최근 용인대학교(5월 12일)를 시작으로 숭실대학교(5월 13일), 고려대학교(5월 19일), 중앙대학교(5월 21일) 축제에 잇달아 출격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오늘(22일) 세종대학교 축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신곡 ‘It’s Me’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아일릿의 신곡 ‘It’s Me’는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신나고 중독성 강한 비트와 다섯 멤버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응축된 퍼포먼스로 매 무대마다 관객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야외 무대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 가창력과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노련한 무대 매너가 빛을 발하며, 무대마다 우렁찬 ‘떼창’ 또한 이끌고 있다.

풍성한 세트리스트도 열기를 한층 더한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데뷔곡 ‘Magnetic’을 비롯해 ‘Tick-Tack’, ‘NOT CUTE ANYMORE’ 등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 대학 축제 시즌을 통해 최초로 베일을 벗은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의 동명 수록곡 라이브 무대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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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여러분이 호응을 잘 해주셔서 감동이었다. 덕분에 에너지를 얻고 공연하면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대학가를 흔든 아일릿의 파급력은 음원 차트에서의 압도적인 지표로도 증명되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It’s Me’는 전날(21일) 기준 지니와 플로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멜론 ‘톱 100’과 벅스 차트에서도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일본 열도에서의 성장세도 매섭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랭킹’에 따르면, ‘It’s Me’는 발매 2주 차에 스트리밍 재생 수가 전주 대비 무려 55.2% 급증하며 3위로 진입한데 이어 이어 3주 차에도 22.3%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며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빌보드에서의 성과도 눈길을 끈다. 1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3일 자)에 따르면 ‘It’s Me’는 ‘글로벌(미국 제외)’·‘글로벌 200’서 각각 32위, 67위에 랭크 됐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