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서늘한 눈빛으로 돌아온다.

영화 ‘눈동자’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여름 극장가 서스펜스 경쟁에 나선다.

영화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추적하던 중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깨진 유리 조각 사이로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불안한 분위기 속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포스터 하단에는 눈에 붕대를 감은 채 거꾸로 비친 모습까지 담기며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중앙이 원형으로 깨진 유리 틈 사이로 누군가의 형체가 희미하게 드러나며 서늘한 분위기를 더한다.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좇는 서진의 집념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비주얼이 영화의 장르적 분위기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번 작품은 신민아의 스릴러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신민아는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혼란과 불안, 범인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흔들리는 서진의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포스터 속 신민아의 눈빛 연기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절박함과 경계심이 동시에 묻어나는 표정은 극 중 서진이 마주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영화 ‘눈동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