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박남정이 36년 만에 다시 꺼내든 무대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이특까지 스페셜 MC로 합류하며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에서는 대한민국 댄스 음악계를 대표하는 가수 박남정이 출연해 추억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박남정은 힙합 댄스곡 ‘멀리 보이네’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당시 댄스 음악에 랩을 접목해 화제를 모았던 곡인 만큼 오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그는 “이 노래를 방송에서 부르는 건 36년 만”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의미를 전한다. 오랜만의 무대를 위해 약 한 달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는 사실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무대가 시작되자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박남정은 녹슬지 않은 춤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트롯 스타들의 댄스 대결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숨겨둔 춤 실력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박남정 앞에서 끼를 발산한다.

이 과정에서 한 출연자는 박남정으로부터 “댄서 기질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레전드의 극찬을 받은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박남정의 혹평을 받은 무대도 등장한다. 한 출연자의 퍼포먼스를 지켜본 그는 “화가 나는 무대”라고 평가한 데 이어 “노래에 더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특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스페셜 MC로 처음 합류한 그는 출연진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끈다.

특히 진(眞) 김용빈을 향해 “가족이 될 뻔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스튜디오가 술렁인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